[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증시가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를 연출했다.
7일 1.7%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개장 후 5분도 안 돼 낙폭을 크게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9시 4분경 2.43%까지 낙폭을 늘렸던 지수는 이후 2%대 낙폭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1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07.30엔, 2.13% 떨어진 1만 4093.76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21.37포인트, 1.79% 하락한 1172.29를 지나고 있다.
지속된 엔화 강세에 수출주들의 매도가 급등한 것이 초반 급락세를 이끌었다. 달러/엔은 97엔 중반 밑으로 떨어져 6주래 최저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간 뉴욕장보다 0.31% 하락한 97.44엔, 유로/엔은 0.37% 떨어진 129.57엔에 거래 중이다.
미즈호 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수석 기술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최근 변동성의 주 요인인 엔강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하며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증시는 선물거래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업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결과에 따라 지수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보타, 마루베니 등이 이날 실적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