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전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과거 기업이 전담했던 마케팅 영역에 소비자의 정보 발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중소기업, SNS 마케팅으로 신시장 일군다’ 보고서를 통해 SNS 보급으로 소비보다 제품을 매개로 한 기업과의 소통에서 더 큰 만족감을 추구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기업에 대한 평가도 제품 기획, 디자인, 생산, 판매 등 일련의 과정 속에서 기업이 얼마나 소비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지가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영국의 자전거 거치대 제조 중소기업인 바이크독솔루션(Bike Dock Solution)은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자전거 도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 도난이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부터 안전장치가 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 형성에 성공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바이크독솔루션의 제품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한국의 압력솥 생산 중소기업인 PN풍년은 주부 체험단을 운영,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요리, 캠핑 등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PN제품을 활용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게 한 독특한 공모전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보고서는 이와 유사한 국내외 중소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성공적인 SNS 활용 마케팅을 위한 여섯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소비자 감성을 자극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신 ▲소비자의 SNS를 통한 소통 욕구를 자극할 신선하고 센스있는 콘텐츠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유리 ▲‘소통 중시’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입”보다 “귀”가 더 중요 ▲소비자의 “입”을 빌린 마케팅이 효과적 ▲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매체 활용 ▲SNS는 매출 증대를 위한 판매 루트가 아니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임을 명심할 것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