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변상문의 바람난 사주] 편인(偏印)과 정인(正印)

기사입력 : 2013년08월05일 08:22

최종수정 : 2013년08월05일 08:23

⑨편인(偏印)

사주의 일간(日干)과 음양이 같고 일간을 생해주는 오행이다. 즉 갑(甲)일 경우 천간의 임(壬)과 지지의 해(亥)가 해당된다. 을(乙)일 때 계(癸)ㆍ자(子), 병(丙)일 때 갑(甲)ㆍ인(寅), 정(丁)일 때 을(乙)ㆍ묘(卯), 무(戊)일 때 병(丙)ㆍ사(巳), 기(己)일 때 정(丁)ㆍ오(午), 경(庚)일 때 무(戊)ㆍ진(辰)ㆍ술(戌), 신(辛)일 때 기(己)ㆍ축(丑)ㆍ미(未), 임(壬)일 때 경(庚)ㆍ신(申), 계(癸)일 때 신(辛)ㆍ유(酉)가 편인(偏印)이다.

편인(偏印)은 육친(六親)으로는 남녀 공히 어머니이다. 사회성 면에서는 공부, 특정 분야에 대한 끼 또는 기질(예를 들어 예술ㆍ연예ㆍ기술ㆍ발명 등), 문서, 도장, 부동산을 상징한다.

편인(偏印)이 발달하면 어느 한 분야에 대한 독특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끼’가 발달돼 있다. 또한 자애롭고 온후한 덕망이 있으며, 중후한 포용력이 있다. 학자적인 성품을 지녔으며, 인자한 기골의 풍모를 가진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지만 상황 대처 능력은 뛰어 나다.

1순위 직업은 예술가(성악가, 화가, 무용가 등), 연예인(영화 배우, 개그맨, 가수 등), 체육인, 기술자, 의료인 등이며, 2순위 직업은 부동산업 등이다.

편인(偏印)이 과다하면 말의 시작과 끝이 다르며, 겉과 속이 다르다. 그렇다고 사기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지나치게 자유롭고, 마음속에서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그것을 모두 실천할 수는 없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마음이 너무 커, 겉과 속이 다른 특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행동의 일관성이 부족하며 마음과 행동이 급하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큰 목표를 세워 추진하다 보니 자칫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행동과 사고가 독창적이고 내적인 신념이 강하여 자신의 미래를 대해 산이라도 옮길 만큼 강한 희망을 갖고 있으나, 이를 행동으로 옮길 만한 실천력은 떨어진다.

또한 못된 시골 도련님 기질이 있어, 사업을 하다 실패하면 ‘부모님, 형제자매, 장인 장모 등이 한번 만 더 도와주면 성공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자신의 잘못을 전가하는 이상한 특징이 있기도 하다. 밖에 나가서는 인간성도 좋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 받지만 집에 들어와서는 외동아들 특유의 기질을 발휘하여 고집을 부리고 가족들에게 기대려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⑩정인(正印)

사주의 일간(日干)과 음양이 다르고 일간을 생해주는 오행이다. 즉 갑(甲)일 경우 천간의 계(癸)과 지지의 자(子)가 해당된다. 을(乙)일 때 임(壬)ㆍ해(亥), 병(丙)일 때 을(乙)ㆍ묘(卯), 정(丁)일 때 갑(甲)ㆍ인(寅), 무(戊)일 때 정(丁)ㆍ오(午), 기(己)일 때 병(丙)ㆍ사(巳), 경(庚)일 때 기(己)ㆍ축(丑)ㆍ미(未), 신(辛)일 때 무(戊)ㆍ진(辰)ㆍ술(戌), 임(壬)일 때 신(辛)ㆍ유(酉), 계(癸)일 때 경(庚)ㆍ신(申)이 정인(正印)이다.

정인(正印)이 발달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덕망과 자애로움이 넘쳐나 주변으로부터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머리가 총명하며 감각이 빨라 참모역할을 잘한다. 배짱은 부족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은 어느 육친보다도 강하여 대운에서 정인(正印) 운이 들어오면 공부를 잘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모성 본능이 강하고, 맘이 지나치게 여리고, 칭찬에 민감하여 실천력은 떨어진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어쩔 줄 몰라 잘 대처하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의 비판에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고 깊이도 크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고독을 즐기는 경향이 강하다.

1순위 직업으로는 교직, 성직자, 문학가, 예술가, 부동산업 등이며, 2순위 직업은 예술가, 연예인, 전문직, 부동산업 등이다.

정인(正印) 과다한 사람은 직장 생활을 못한다. 직장 생활을 하더라도 주식에 투자하거나 휴일 날 경마장을 전전하는 등 일확천금을 꿈꾼다. 가족이나 친척의 돈을 자신의 돈처럼 쓰거나, 보증을 부탁하는 등 의존적인 욕심을 부리다 곤란을 겪는 등 인생의 부침이 많다. 정인(正印) 과다한 사람은 군인, 경찰 등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면서 권위로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직업이 가장 좋다.

*팁(TIP) 8 : 제왕절개 수술

근래 들어 제왕절개 수술이 늘어나는 추세다.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가 좋은 사주팔자를 갖고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사주팔자란 신생아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 결정된다. 자연 출산이든 인공 출산이든 출생시점은 같다. 따라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의 사주도 똑같은 사주다.

그러나 제왕절개 수술이 대부분 낮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의 사주에 화(火)기운이 강하다. 다행히 금수(金水)가 많은 아이의 경우는 괜찮겠지만, 화(火)가 많은 아이의 경우 이로 인해 성격이 급하고 안정감이 떨어지는 등 화(火) 과다의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 제왕절개 수술시 이러한 측면도 고려하면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변상문 전통문화연구소장 (02-794-8838, sm2909@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