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동 평화회담에 참석하는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대표단과 회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US투데이 등 주요외신 보도에 의하면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평화회담 협상단과의 회동은 비공식 일정으로 회담 내용과 목적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전날 미국 정부의 중재로 워싱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백악관의 중재 의지를 보여주려는 상징적인 행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이스라엘은 치피 리브니 법무장관과 이차하크 몰코 총리 자문관을 파견했으며 팔레스타인 측은 사에브 에레캇 협상대표와 경제학자인 무함마드 시타예를 대표단으로 구성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
이번 중동 평화회담은 지난 2010년 이후 약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앞서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중동 순방을 통해 이를 조율한 바 있다.
지난 3월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순방 당시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는 가능하며 또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