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변상문의 바람난 사주] 편관(偏官)과 정관(正官)

기사입력 : 2013년07월29일 09:01

최종수정 : 2013년07월25일 16: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⑦편관(偏官)

사주의 일간(日干)과 음양이 같고 일간을 극하는 오행이다. 즉 갑(甲)일 경우 천간의 경(庚)과 지지의 신(申)이 해당된다. 을(乙)일 때 신(辛)ㆍ유(酉), 병(丙)일 때 임(壬)ㆍ해(亥), 정(丁)일 때 계(癸)ㆍ자(子), 무(戊)일 때 갑(甲)ㆍ인(寅), 기(己)일 때 을(乙)ㆍ묘(卯), 경(庚)일 때 병(丙)ㆍ사(巳), 신(辛)일 때 정(丁)ㆍ오(午), 임(壬)일 때 무(戊)ㆍ진(辰)ㆍ술,(戌) 계(癸)일 때 기(己)ㆍ축(丑)ㆍ미(未)가 편관(偏官)이다.

편관(偏官)의 육친은 남자에게는 자식이며, 여자에게는 남편이다. 사회관계는 남녀 공히 명예ㆍ리더십ㆍ추진력ㆍ돌파력ㆍ권력 지향형ㆍ직장을 의미하며, 대통령ㆍ국회의원ㆍ지자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을 뜻한다.

편관(偏官)이 발달하면 대인관계가 뛰어나고 명예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믿어주고 책임과 권한이 주어지면 두 배의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한번 목표를 정하면 이용 가능한 모든 인적ㆍ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반드시 달성하려고 역량을 집중하기도 한다. 순간적인 판단력과 재치는 열 개의 육친 중 가장 탁월하며 도전할 상대가 생기면 힘이 솟는 성격이다. 아울러 고집이 매우 세고, 다른 사람과 비교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누군가로부터 지시나 간섭을 받으면 심한 갈등을 느낀다.

그 동안의 임상실험 결과 열 개의 육친 중 편관(偏官)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이 가장 탁월하다. 사업이면 사업, 조직생활이면 조직생활, 정치면 정치 등 모든 면에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밀고 나가 끝내는 쟁취하고 만다. 그래서 성명학에서는 사주에서 편관(偏官)이 부족하면 편관이 많은 글자로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편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요약하면 적극성, 추진력, 돌파력, 배짱, 우두머리, 자유주의자, 독립지향,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말할 수 있다.

1순위 직업으로는 사업가, 정치인, 전문 경영인, 자유직업 등이며, 2순위 직업은 자유로운 직장, 보험업 등이다.

한편 편관(偏官)이 과다하면 전국에 의형제를 둘 만큼 사람을 좋아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잘 적응한다. 작은 것을 싫어하고 큰 것을 좋아하는 등 통이 크고 거침없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돈에 구애 받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쓸데없는 의협심에 사로잡혀 음주가무를 즐기게 되고, 일들이 많다 보니 앞으로 벌고 뒤로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자존심을 상하게 하거나 자신을 억누르는 사람과 잘 다투며, 순간적으로 난폭한 행동이 나오기도 한다. 여자의 경우 어려서는 성폭행을 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평생 남자 문제가 끊이지 않고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천간에 편관(偏官)이 있을 경우 부부갈등이 심할 수 있다.

⑧정관(正官)

사주의 일간(日干)과 음양이 다르고 일간을 극하는 오행이다. 즉 갑(甲)일 경우 천간의 신(辛)과 지지의 유(酉)가 해당된다. 을(乙)일 때 경(庚)ㆍ신(申), 병(丙)일 때 계(癸)ㆍ자(子), 정(丁)일 때 임(壬)ㆍ해(亥), 무(戊)일 때 을(乙)ㆍ묘(卯), 기(己)일 때 갑(甲)ㆍ인(寅), 경(庚)일 때 정(丁)ㆍ오(午), 신(辛)일 때 병(丙)ㆍ사(巳), 임(壬)일 때 기(己)ㆍ축(丑)ㆍ미(未), 계(癸)일 때 무(戊)ㆍ진(辰)ㆍ술(戌)이 정관(偏官)이다.

정관(正官)이 발달한 사람은 감정이 섬세하고,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며, 진리와 정의 및 인간적인 면에 관심이 많다. 이상 세계에 대한 꿈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등 순수함이 있다. 이러다 보니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꺼린다. 그러나 한번 정을 주면 끝까지 배신하지 않는 등 의리파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이 생각할 때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목숨 걸고 추진하는 등 고집과 돌파력도 있다. 1순위 직업으로는 교직, 상담사, 문학가, 종교인 등이며, 2순위 직업은 사업 자유로운 직장 등이다.

한편 정관(正官) 과다하면 품행이 방정 하고, 신용이 있으며, 용모가 준수하다. 타인에게 모범이 되려고 애를 쓴다. 인간성이 좋고 나쁨을 사람 사귀는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호기심을 갖고 통찰력이 있으며 전략적 사고력이 풍부하다. 그러나 겉으로는 멋지고 일이 잘 풀리는 것처럼 보이고 수익도 많은 것 같지만, 쓸데없는 의리와 의협심, 지나친 인간관계 등으로 재물이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아 속칭 빛 좋은 개살구로 보일 수도 있다.

변상문 전통문화연구소장 (02-794-8838, sm2909@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사진
[中日 충돌] 연예인 공연도 금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대일본 경제 제재가 그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제재는 관광과 문화산업 등에 국한돼 있지만, 향후 다른 산업으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일본 매체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중국의 항공사들은 12월에 운항할 예정이었던 일본행 노선 5548편 중 16%인 904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달 25일 운항 중단 노선은 268편이었고, 3일 만에 904편으로 증가한 셈이다. 중국과 일본 간의 항공편 노선은 172개였지만, 이중 72개 노선이 취소됐다. 중국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국영 크루즈 운영업체인 아도라크루즈는 내년 1분기에 일본행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아도라크루즈는 아도라 매직시티호와 아도라 메디터레이니언호 등 2척의 크루즈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2척 모두 일본에 기착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었다. 크루즈선은 내년 1분기에 일본에 기착하지 않게 되며, 해당 일정은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로 대체될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일본 영화, 공연 등도 속속 취소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은 지난달 1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지만 중일 관계 급랭으로 인기가 시들해진 상태며, 지난달 30일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2%에 불과했다.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짱구는 못말려'와 '일하는 세포들' 등 두 작품의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일본의 뮤지컬인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은 이번 달 베이징과 항저우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중단됐다. 또한 히마사키 마유미의 공연도 취소됐다.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는 지난달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쓰키 마키가 노래를 부르고 있던 중에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끊겼고, 관계자가 무대에 올라 오쓰키 마키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한편 지난 10월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달 7일 중의원(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가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이 나오면서 중일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22~23일 대만과 가까운 일본 이시가키섬과 요나구니섬을 시찰하고 미사일 배치 등 방위 계획을 언급했다. 중국의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호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5-12-01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