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구글, '넥서스7' 공개...스마트폰과 TV 연결 '크롬캐스트'도 출시

기사입력 : 2013년07월25일 08:49

최종수정 : 2013년07월25일 08:49

[뉴스핌=김동호 기자] 구글이 차세대 태블릿PC인 '넥서스7'을 공개했다. 구글이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에 나서는 '넥서스7'은 기존 제품보다 더 얇고 가벼워졌다.

구글은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과 TV를 연결해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 '크롬캐스트(Chromecast)'도 새롭게 선보였다.

24일(현지시각)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가진 미디어행사를 통해 이들을 각각 공개했다.

이날부터 선주문을 받을 예정인 '넥서스7'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4.3 젤리빈'을 적용했으며, 7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제품보다 약 2mm더 얇아졌으며, 무게는 50g 가벼워졌다.

또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트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 등을 지원하며, 후면 카메라를 추가했다.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120만화소를 지원한다.
 
'넥서스7'은 퀄컴의 1.5GHz 스냅드래곤 S4프로 8064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기가 램을 장착했다. 또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하며 와이파이와 4G LTE 버전으로 출시된다. 와이파이 버전이 먼저 출시되고, 곧 LTE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 역시 9시간의 HD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10시간 가량 웹브라우징이 가능해 애플의 '아이패드'에 비해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애플의 '아이패드',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 기존 태블릿 제품들과 경쟁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오는 30일부터 베스트바이와 월마트, 아마존, 구글플레이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되며, 수주일 내로 한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가격은 이전보다 올랐다. 16기가 제품은 229달러, 32기가는 26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는 1세대 ‘넥서스7’보다 30달러 정도 비싸진 가격이다. 그러나 32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보다는 저렴하다.

한편 함께 공개된 '크롬캐스트'는 USB 형태의 장치로, 이를 통해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로 접속해 TV를 통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구글 플레이의 영화나 TV 그리고 뮤직 등 온라인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으며, 곧 판도라의 서비스도 가능할 예정이다.

구글은 크롬캐스트 장착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TV로 연결할 수 있으며, 콘텐츠의 플레이나 일시정지, 볼륨조절 등을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를 이용할 경우, 다른 스트리밍 장치와 달리 멀티테스킹이 가능해 TV를 보면서 동시에 웹서핑이나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크롬캐스트'는 또한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애플의 i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의 가격은 35달러로 책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