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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엄기준이 의욕 충만한 열혈 국선 변호사로 깜짝 변신했다.
엄기준은 18일 밤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 14회에 특별출연, 짧은 분량 속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엄기준의 특별 출연은 박혜련 작가와의 의리로 이뤄진 일이다. 그는 박 작가의 전작인 KBS2 드라마 ‘드림하이’(2011)에 출연했던 것을 인연으로 이번 특별 출연 제의를 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기준은 국선전담 사무실에 새로 오게 된 변호사 엄기준 역을 맡았다. 극중 엄기준은 코피까지 쏟으며 사건에 매진하는 열성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엄기준은 변론 준비 중에 생긴 각종 영수증의 비용 처리가 안 된다는 말에 발끈해 변호를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순식간에 열정이 방전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기준은 최근 5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공포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에서 열혈 형사 기철로 열연했으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잭 더 리퍼’ 등을 통해 뮤지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