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15일 오전 실시되는 1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의 입찰이 민평 부근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10년물 1조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이날 입찰이 11시 예정인 중국 2분기 GDP 발표와 맞물려 가늠하기 어렵지만, 중국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의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진행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PD는 "만약 중국 지표가 생각보다 좋게 나올 경우 입찰 참여했던 헤지 수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다시 스팁되고 약세폭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시장의 컨센서스 수준으로 중국 지표가 나온다면 PD사들이 일부 헤지 물량을 내놓겠지만 무난하게 진행돼 강세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PD는 "오늘 입찰은 엔드유저들이 들어올 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긴 하지만 금리가 많이 빠져있기 때문에 민평 정도에서 무난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입찰 제도도 차등낙찰구간이 3bp 내외로 변경되서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응찰률이 그전보다 높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수량 낙찰은 괜찮게 보고있다. 3.38~3.40% 수준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PD도 "중국 쪽 지표를 예상치 보다는 안좋게 나오는 쪽으로 보고있기 때문에 입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거래수준이나 조금 세게 입찰 되지 않을까 싶다. 3.37% 수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2조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19%, 응찰률 414.7%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53분 현재 국고채 10년물 13-2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오른 3.39%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