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2일 국채선물 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인은 오전부터 3년만기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렸다가 매도량을 서서히 줄여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가 다시 강세로 만들었다.
장 막판에는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 차원에서 다시 약세를 나타냈고, 종가 기준으로 약보합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10년 선물의 경우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약하게 끝나는 모습이었다. 시장의 한 참여자는 전일 장기물 금리가 많이 빠진데 대한 차익실현 또는 다음주 월요일 10년물 입찰을 두고 미리 헤지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시장이 변동성 국면에 들어갔고 적정 레벨을 탐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2bp 상승한 2.86%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1bp 상승한 3.11%를 기록했다. 10년물도 1bp 오른 3.38%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bp 상승한 3.59%, 3.69%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오른 2.62%, 2년물은 1bp 상승한 2.75%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9%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6틱 내린 105.76으로 마감했다. 105.67~105.91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943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1079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3틱 하락한 113.37로 마감했다. 113.19~113.87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470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938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변동성이 좀 있기는 했는데,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미국 금리 비롯해서 다른 지표들 영향을 받는 모습이고 어제 강세에 대한 일부 되돌림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경우 보통 선물을 하는 투자자들이 스팩으로 거래를 하는데 기조적으로 사고 팔고 있다는 생각은 안든다. 다만 느낌상으로는 외인이 아직도 좀 숏포지션에 있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참여자들이 추세적으로 접근을 못하면 수급에 따라 사고 팔고 하는게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일중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늘 외인이 샀다가 까는 모습이고, 레벨이 저점대비해서 어느정도 올라왔기 때문에 장기투자 기관의 경우 여기서 사야되나 보다 하다가도 심리적으로는 경기에 대한 우려로 멈칫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