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근 KTB 투자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02 2184 4800, hsk@ktb.co.kr)
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4%) 내린 1855.02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자동차주 위주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개인이 6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7억원, 29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 시장에서도 개인이 팔고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다. 덕분에 차익 매수세가 279억원 유입됐다. 비차익매매도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4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961만주, 거래대금은 3조8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로 경기 방어주가 상승했고 민감업종은 하락했다. 음식료품(2.69%) 보험(1.35%) 섬유•의복(1.21%) 전기가스업(1.2%) 등이 오른 반면 운송장비(-2.51%) 제조업(-0.41%) 전기•전자(-0.2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SK하이닉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8% 이상 급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8% 오른 133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NHN, 삼성화재 등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43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80종목이 하락했다. 8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9포인트(-0.17%) 내린 526.92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억원, 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3.14% 급등했고 인터넷, 디지털컨텐츠는 각각 1.46%, 1.16%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반도체, 운송,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IT하드웨어, IT부품 등은 1% 이상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9.05% 급등했고 다음과 CJE&M은 각각 2.88%, 2.41% 올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0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 599개 종목은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외국인들의 한국시장에서의 매도세가 일단락되며 지수는 반등국면에 들어서 있다. 하지만 반등 이후 크게 세력화된 매수세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하락 시 지수의 버팀목이 되어준 자동차주들은 엔화가 다시금 약세로 전환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현 시점은 주식비중을 일부 줄이고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기관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분기 실적시즌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좋은 종목들 위주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기관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종목군에 대해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
당분간은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한 수급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별 종목별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관심종목으로는 통신관련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네이블, 케이엠더블유 등과 2차전지 관련 코스모화학, 일진머티리얼스 그리고 ITX시큐리티, 휴맥스, 성광벤드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