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하나금융에 대해 "실적부진과 오버행 우려로 주가상승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의 2분기 순이익을 전분기 대비 22.6%인 감소한 2243억원으로 예상했다. 대손충당금전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탓이며 컨센서스 3468억원 대비 35.3% 하회할 전망이다.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분기 대비 68.2% 증가한 407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STX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 1400억원과 쌍용건설 출자전환 및 추가 지원에 따른 충당금 250억원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순이익은 애초 1조 3000억원에서 1조 1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 판단이다.
그는 또 "연말까지 (외환은행)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발생한 자사주 1270만주가 매각될 예정"이라며 "매입단가가 3만 7600원으로 현 주가수준에서는 매각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나, 3만 7600원 이상에서는 오버행 우려가 부각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