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최근 대형 해운사 머스크와 MSC, CMA-CGM이 'P3네트워크' 발족한 것이 향후 상위선사 위주의 시장 재편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P3 네트워크 발족에 따라 시장의 경쟁상황은 어느정도 안정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상위선사 중심으로 시장이 개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P3 네트워크의 현재 운항중인 10,000TEU 급 대형 선박수와 발주한 선박수 합은 CKYH Alliance와 G6 Alliance 대형 선박 합보다 더욱 많다. 이러한 선박 대형화 정도의 차이는 곧 원가 경쟁력의 차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 낮은 운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위선사 위주의 시장 재편 가속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편 그는 현 상황에서 선사의 재무구조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lphaliner에 의하면 여전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아시아 – 구주 노선의 물동량은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월까지 누적), -1.0%(4월까지 누적)를 기록해 역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사들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이것이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