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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더 둔화 "BRICs 약세, 유럽 위축" - 세계은행(상보)

기사입력 : 2013년06월13일 09:30

최종수정 : 2013년06월13일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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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들 미래 성장동력, 내부 해법 통해 찾아야"

※출처: 세계은행 Global Economic Prospects
[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은행(IBRD)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예상보다 깊은 유럽의 침체와 함께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각) 세계은행은 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보고서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4%에서 하향 수정된 것으로 2.3%를 기록했던 지난해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망치이다.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위기로 인해 발생한 생산갭은 거의 메워졌고 경제의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각국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둔화됐던 세계 경제가 내년에는 3% 성장한 뒤 2015년에는 3.3% 수준의 상대적으로 회복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세계은행은 미국과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 유럽과 신흥시장의 성장 전망치는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2%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전 보고서에서는 미국 경제가 올해 1.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일본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0.8%에서 1.4%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올해 유럽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 마이너스 0.1%에서 마이너스 0.6%로 하향 조정됐다. 또 신흥국 가운데 중국은 올해 7.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인 8.4%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이밖에도 인도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6.1%에서 5.7%로 조정됐으며 브라질도 3.5% 성장에서 2.9%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세계은행은 내다봤다. 

한편,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이 처한 위험으로 ▲일본의 재정 및 통화정책에 따른 신흥국 시장의 경쟁력 약화 ▲상품가격의 가파른 하락세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 버블과 같은 내부 위험 ▲ 미국 연준의 정책 회수를 글로벌 경제 등 4가지로 꼽으면서 국내경제의 해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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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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