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900선대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10.77포인트, 0.56% 내린 1909.9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흘간 이어지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403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6억원, 213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를 막았다.
투신과 금융투자는 각각 926억원, 561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수를 흔들었던 주 요인이었다"며 "BOJ에서 추가양적완화가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도 삼성전자를 향한 외국계의 매도세가 거셌다. 삼성전자는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 대비 4000원, 0.29% 내린 13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영준 SK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아직까지는 삼성전자 여파가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외국계의 매도가 나오긴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자체가 높은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30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 기계 등이 2% 이상 떨어진 반면 의료정밀은 2%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시총 상위종목들은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NHN,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는 2% 내외로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67포인트, 0.30% 내린 546.20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