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요가복 제조업체 룰루레몬이 최고경영자(CEO) 사임 소식 이후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각) 룰루레몬은 크리스틴 데이 CEO가 사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임 시기는 룰루레몬 이사진이 후임자를 선정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데이는 5년이 넘게 룰루레몬의 CEO로 재직해왔다. 그는 발표를 통해 "지금이 새CEO를 맞아 다음 룰루레몬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기"라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후임자 물색 기간 동안 데이는 CEO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날 CEO 사임 소식에 마감 후 룰루레몬 주가는 12.86%, 10.58달러 급락한 71.70달러에 거래됐다. 사임 보도 주가는 장중 한때 1년래 최고치인 82.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룰루레몬은 2분기 매출을 3억 4000만 달러, 주당 순익 33~35센트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 전망은 16억 5000만~16억 7000만 달러로 잡았다. 월가는 올해 매출이 16억 5000달러, 주당순익은 2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룰루레몬은 제품 리콜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은 전문가 예상 및 전년동기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룰루레몬의 1분기 3억 45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익은 4730만 달러, 주당 32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매출 3억 4140만 달러, 주당순익 30센트를 예상했다. 전년동기 순익은 4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