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인 ‘위례신도시 래미안’이 3.3㎡당 1700만원 중반대 가격에 선보인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전 주택형의 분양가격이 6억원을 넘어 양도세감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세제혜택에 치우치기 보다는 아파트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주 성남시에 ‘위례신도시 래미안’의 분양가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가 책정한 분양가는 3.3㎡당 평균 1750만원선이다.
면적별 전체 분양가는 6억8000만~10억원을 형성한다.

3.3㎡당 분양가는 지난달 분양한 현대엠코의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3.3㎡당 1680만원선)보다 70여만원 높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위례 송파 푸르지오’(3.3㎡당 1848만원)보단 약 100만원 저렴하다.
인접 지역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와 비슷하고 경기 성남시 양지동 아파트보단 비싸다. 지난 2004년 입주한 문정동 ‘문정래미안’은 공급면적 111㎡가 6억4000만~6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3.3㎡당 시세가 1740만~1760만원인 셈이다. 반면 성남시 양지동 ‘우성에비뉴’의 공급 105㎡는 3억40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3.3㎡당 1100만원선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속해 있지만 송파구와 생활권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높은 분양가는 아니다”며 “중대형 면적을 원하는 수요층에 맞게 무리하게 분양가를 낮추기 보다는 단지 내부시설에 프리미엄을 장착하는 쪽으로 사업전략을 짰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주 분양가 승인을 마친 후 최종 분양가와 분양일정을 포함해 분양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이르면 오는 13일 분양공고를 확정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문을 열고 20~21일 이틀간 청약접수에 돌입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11월이다.
이 단지는 최고 19층, 7개동, 410가구로 구성된다. 전 주택형을 판상형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기능을 높였다.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에 특화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