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채권시장 돈잔치로 후끈? 곳곳 균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채권시장의 잔치가 흥을 더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잠재 리스크 요인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 주목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가 가시화될 경우 리스크 요인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

올 들어 아시아 지역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강세장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 순간 냉각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헤지펀드 업체 SC 로이의 미셸 로이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회사채 시장이 호황을 이루는 것으로 보이지만 표면을 걷어 보면 곳곳에 균열이 발생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년 사이 잠재 리스크가 패닉장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미국 연준이 자산 매입을 줄일 경우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회사채 가운데 40~50%를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가 가시화될 경우 미국과 유럽의 자금이 급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시아 회사채 시장의 큰손 중 하나인 프라이빗 뱅크가 자금 썰물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기업의 레버리지는 2008년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다. 또 GDP 대비 민간 및 정부 부채가 1997년 외환위기 당시보다 높은 실정이다.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는 이미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9.8%의 수익률을 기록한 채권시장이 5월 한 달 동안에만 2.3% 손실을 나타냈다.

민간 부문 고용 창출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는데도 불구하고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기대가 오히려 높아지고 있어 회사채 하락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자들이 일시에 발을 빼면서 이른바 ‘병목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경고마저 제기됐다.

지난달 22일 기준 프라이머리 딜러가 보유한 투자등급 회사채 규모는 135억달러로 집계됐고, 하이일드 본드의 경우 83억달러로 나타났다. 수 조 달러에 이르는 전체 시장 규모에 비해 보유 비중이 지극히 낮다는 지적이다.

시장 전문가는 7일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회사채 시장의 매도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