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모이자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의 어머니인 김윤남 여사가 5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24년 전남 목포에서 훗날 조흥은행 전무를 지낸 고(故) 김신석의 1남1녀 중 외딸로 태어났다. 이화여전(현 이화여대) 3학년이던 1943년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던 고(故) 홍진기 전 중앙일보·동양방송 회장과 결혼했다.
슬하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등 4남2녀를 두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7호실, 발인은 8일 오전 7시30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