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전일 미국 시장의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날 시장은 약세 개장했다. 다만 외국인이 3년 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의 낙폭을 줄이고 올라오는 모습이다.
미국 채권시장은 전일 5월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해지며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채 수익률은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이 전일보다 3bp 오른 2.15%, 30년물이 4bp 상승한 3.31%로 마감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상승한 2.80%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2bp 오른 2.95%, 10년물 13-2호도 2bp 오른 3.15%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보다 5틱 하락한 106.10에 거래 중이다. 106.05로 출발해 106.02~106.1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39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18틱 내린 115.93에 거래중이다. 115.77로 출발해 115.70~115.97 범위 안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31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요즘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라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매수해주고 있어서 그나마 크게 밀리지는 않고 좀 올라온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어제 막판에 증권 쪽에서 3년 선물 위주로 손절도 나오고 해서 일단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증권사 포지션이 좀 무거운 듯하고, 은행도 IRS 연계도 있고 은행 딜링 계정도 섞여 있는 상태로 매수가 많은 점은 부담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의 약세는 딱히 요인이 있다기 보다는 ECB 통화정책 회의나 우리시간으로 토요일 아침에 나오는 미국 고용 동향 등 재료를 기다리는 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