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대구 살인 사건의 현장검증이 실시됐다.
4일 오전 대구시 산격동에서 지난 5월25일 여대생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대구 여대생 살인범 조 모씨를 대동해 대구 살인 사건의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현장검증에는 인근 주민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몰렸지만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현장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씨는 술에 취한 남씨를 성폭행하려고 모텔로 끌고 갔다 빈방이 없어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갔다. 그 과정에서 현관문에 걸려 넘어졌고, 이후 조씨는 피가 묻어 있는 남씨의 얼굴을 보고 그를 살해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깨어나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넘어진 남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조씨는 숨진 남씨의 시신을 이불에 싸 렌터카에 싣고 경북 경주의 저수지로 이동한 뒤 물에 빠뜨리는 모습까지 태연하게 재연했다.
경찰은 현장검증 내용을 바탕으로 조씨에 대한 보강 수사를 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