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또다시 판매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꾸준힌 성장세를 자랑했다. 포드와 크라이슬러 등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내 자동차업계 1위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는 5월 판매량이 25만 2894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3% 성장을 보였다. 이는 픽업트럭과 소용차, 그리고 SUV에서 강한 수요가 지속된 덕이었다.
셰보레 실버라도 픽업트럭은 25% 판매 증가를 보이며 4만 3000대가 팔렸고 소닉과 크루즈 등 소형차 부문에서도 두자릿대 증가가 나타났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총 16만 70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래 6년만에 가장 좋은 5월 성적으로 전년대비 월 판매량은 38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게 됐다.
또 포드사는 5월 판매량이 24만 6585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4%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포드 퓨전, 이스케이프, 뉴링컨 등의 모델이 모두 사상 최고치의 판매량을 보인 덕이었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메모리얼 데이 세일과 닛산의 가격 인하가 판매 호조에 기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7% 증가한 1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외에도 닛산 자동차도 2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도요타 역시 전망치보다 높은 2.5%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픽업트럭 시장은 올해 들어 20% 가량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포드, 크라이슬러, GM 등의 국내 트럭판매는 수요 증가에 따른 주택시장 회복 영향에 꾸준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반면 한국 자동차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2011년 이후 13개월 연속 시장 점유율 증가를 달성한 이후 다소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일본의 쓰나미 여파로 현대기아차는 상대적 반등을 보였지만 올해는 일본 업체들보다 판매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