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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비욘세가 공연 도중 엉덩이를 만진 남성팬에 정중(?)한 일침을 가해 화제다. 사진은 지난 2009년 두 번째 내한공연 당시[사진=뉴시스] |
비욘세는 지난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월드투어 무대에서 몸매를 과감하게 강조한 파란색 의상을 입고 열창,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안타깝게도 한 남성팬이 비욘세의 엉덩이를 만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비욘세는 히트곡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을 부르며 관중 가까이 다가갔다. 팬들에게 직접 마이크를 건네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던 비욘세는 턴을 하는 순간 누군가 엉덩이를 만진 것을 눈치채고 그 자리에 멈춰섰다.
비욘세는 자신의 몸을 만진 남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당장 여기서 끌어내줄까요? 어때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비욘세는 곧장 무대 중앙으로 돌아가며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당시 상황은 현장에 있던 일부 팬들의 휴대폰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는 남성팬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