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소폭 조정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4포인트, 0.07% 내린 1981.09로 장을 마치며 이틀째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10포인트 넘게 뛰어오르며 1990 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1억원, 11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3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220억원, 568억원으로 모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상승세가 다소 우세했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음식료,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건설업종이 1% 이상 오르며 특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이 1.18% 떨어진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 그리고 금융업종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상위 20위권에서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그리고 NHN만이 상승했다.
삼성화재가 2% 넘게 내렸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 LG 그리고 LG전자도 1% 대 낙폭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진 하루였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버냉키 발언을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록 반등엔 실패했지만, 외국인 매수가 3일 연속 계속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매매추이 전환을 기대한다면 조선이나 정유 그리고 화학업종의 상승세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하고 있는 것은 기대 요인"이라며 "더불어 한물간 게 아닌가 했던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강세장을 예상하고 IT, 반도체 그리고 NHN과 같은 인터넷 게임 관련 대형주에 대한 Buy&Hold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며 "외국인 스탠스가 매수로 전환될 것을 기대한다면 정유, 화학 그리고 조선업종은 조정 시 매수 전략을 취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7포인트, 0.95% 상승한 572.69를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 갔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