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1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전일 약세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계속됐던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22일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또한 버냉키가 양적완화 기조에 대한 지지를 확인해 줄 것이란 기대감도 일부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년물은 1bp 오른 1.96%, 30년물도 1bp 상승한 3.18%을 기록했다.
오전 9시 51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59%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1bp 하락한 2.68%,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2bp 내린 2.91%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7틱 오른 106.83에 거래 중이다. 106.79로 출발해 106.78~106.8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522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15틱 상승한 118.30에 거래중이다. 118.24로 출발해 118.21~118.32 레인지다. 외국인은 380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어제의 (국채선물 가격의) 낙폭이 좀 과했는지 반등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주춤해지는 양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60일 이평선 하향돌파가 큰 이슈였던 것 같다"며 "지난 4월 중순 한번 하향 돌파하고 이틀 동안 하회한 다음 상회했었는데 오늘은 그때와는 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22일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히면 미국금리도 상승흐름을 줄이고 우리나라도 국채선물 반등의 여력이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시장도 큰 움직임 없는 듯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기술적인 되돌림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버냉키 연설 앞두고 관망세로 가는 것 같기는 한데 레벨이 올라오다보니 외인들도 매도세가 주춤하고 어제 10년 입찰도 무리 없이 진행되고 하다보니 가격 레벨이 기술적으로 반등했다 봐야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서 길게 롱으로 끌고 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월말 지표 보기 전까지는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외인들의 선물 매매 동향이 중요할 듯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