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AJ렌터카가 회사채 발행물량을 당초 45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늘였다. 나아가 회사채 발행금리도 3.45%로 당초 공모희망금리하단보다도 0.15%p낮게 정했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당초 발행예정액의 5배이상이 몰렸기 때문이다.
AJ렌터카는 회사채 등급이 A-이지만 양호한 업황과 함께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AJ렌터카는 오는 22일 3년만기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금리 3.45%에 발행한다. 자금용도는 만기도래하는 6.3%금리의 회사채 600억원을 상환용이다.
당초 450억원만 차환하고 나머지는 자체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었지만,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가한 투자자금이 넘쳐흘러 이번 발행금액을 600억원으로 증액했다.
수요예측에서 발행예상금액의 5.44배인 2450억원의 투자금이 몰린 결과다. 공모희망금리밴드 3.60~3.80% 하한인 3.60%까지 1700억원, 하한보다 0.15%p낮은 3.45%까지도 600억원이나 투자수요가 참가한 것이다.
600억원으로 증액발행하면서도 발행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3.45%에서 정해졌고 차환 회사채의 금리와 비교하면 55%수준으로 절반 수준나 다름없다.
회사채 등급은 A-이지만 AJ렌트카는 지난 3년간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업황도 양호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발행시장의 한 관계자는 "업황과 실적이 양호해 AJ렌트카는 A-등급이지만 회사채 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AJ렌터카 이자보상비율은 1.58배로 지난 2009년 0.98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의 이자부담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이자보상비율이 1배가 넘으면 회사가 이자비용을 부담하고도 수익이 난다는 의미이고, 1배 미만일 경우에는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AJ렌트카의 올해 중 만기 도래분은 표면금리 5.90%인 300억원 1건이 남았고 오는 7월 20일이 만기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