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반기 경제는 각국의 정책효과로 순환적 상승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14일 여의도 본사 지하 2층 신한웨이(WAY)홀에서 개최된 금융시장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하반기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첫 강연자인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세계경제가 아직 구조적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선진국은 부채조정 과정으로 인해 수요시장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흥국의 공급과잉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 간 적자, 흑자 폭이 줄어들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은 일부 조정됐지만 이것이 전체 파이의 크기가 줄어드는 ‘축소 조정’으로 진행됐다는 것.
즉, 선진국의 부채축소(Deleveraging), 선진국과 신흥시장이 탈동조화(Decoupling),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는 3D위험에 처했다는 게 윤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윤 이코노미스는 채무위기에 당면한 각국의 통화정책이 중요한 시점으로 하반기 핵심변수는 각국의 정책대응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경우 연준의 양적완화정책이 민간 경제활동 및 국가 부채조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또한 아베노믹스로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전망된다.
유로존은 유동성 공급은 완화됐지만 ECB의 추가적인 신용정책 필요하다는 게 윤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새 정부의 정책대응 2% 부족해 총액한도대출 확대와 추경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각국의 정책효과가 드러나며 순환적 상승 흐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내수, 금융, IT, 소재중공업 등 산업별 전망과 투자유망종목 등이 소개된다.
오는 15일에는 글로벌 채권시장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