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중국에 4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설영흥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회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중국 4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 서부지역에 4공장 설립을 위해 중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4공장의 생산규모는 3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 부회장은 “오는 2015년이 되면 중국내 생산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산 40만대 규모의 베이징 3공장을 가동함에 따라 기아차를 합쳐 총 143만대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췄다.
또 2014년 기아차 중국 3공장(연산 30만대)이 준공되면 중국내 생산능력이 현대차 100만대, 기아차 74만대 등 총 174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97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아차를 포함해 133만대 이상을 판매해 두 자리수대 성장폭을 기록했다.
설 부회장은 기아차 3공장 완공 시기에 대해 “4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2월로 앞당겨졌다”며 “기아차 3공장이 완공되면 중국에서 총 18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