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토탈 헬스케어 기업 인포피아가 중동지역 병원 수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10일 배병우 대표이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특별초청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13 사우디국제의료전(SAUDI HEALTH)'에 방문해 현지 병원 수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동은 그동안 의료수출의 불모지로 여겨져 왔지만, 의료기술ㆍ가격ㆍ서비스 등에서 국제경쟁력을 인정받은 한국 병원들이 최근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중동 내 의료산업 규모는 2015년까지 6000억달러(약 66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병원 설계 및 건립, 의료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의료진 교환 프로그램,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및 의료기술 이전 그리고 의료 정보 기술 등 보건의료 6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사우디 의료 쌍둥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패키지형 병원 수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실제 사우디는 걸프지역국가(GCC) 인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해 GCC에서 가장 큰 소비주체이며, 2016년까지 병상수요가 40% 가량 늘어 7만 병상에 이를 전망이다.
배병우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및 예멘과의 병원 수출 계약을 계기로 사우디 측과 병원 수출사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력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다른 중동국가로도 사업을 넓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