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앞으로 2년 간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새로 시작하는 4개의 시범 프로젝트에 자사의 자궁경부암 백신을 비영리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세계백신면역연합은 향후 수개월 내에 시범 프로그램에 착수해 9세 이상 여아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프 웨버 GSK 백신사업본부 사장은 “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 인프라가 취약한 저개발국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부담이 줄고 후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GSK는 현재 전체 백신 생산의 80% 이상을 개발도상국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세계백신면역연합과 10년 간 4억8000만 도즈의 페렴구균 백신을 공급하고, 5년 간 1억3200만 도즈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공급하는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