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한해 동안 20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착공 물량은 5만5000가구로 이중 87%(4만8000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짓는다.
아울러 행복주택과 같은 새정부에서 추진하는 주택은 정부 공급량이 확정된 뒤 추가로 발주할 계획이다.
LH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의 2013년도 사업계획은 신규사업 착수를 줄이고 서민주거복지 및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2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20조9000억원)에 비해 소폭 줄어 드는데 그쳤다. 토지보상 비용은 지난해 7조4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 가량으로 2조원 가까이 줄였다. 신규 사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건설공사비는 지난해(11조2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늘린 12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경기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 한해 동안 LH의 토지 및 주택판매 대금은 모두 20조40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올해 회수될 판매 대금은 15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올해 토지 및 주택판매로 들어오는 대금 20조4000억원 범위안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토지부문에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9곳 건설키로 했다.
주택부문에선 5만5000가구를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중 임대주택은 모두 4만8000가구다.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국민임대와 영구임대주택은 3만5000가구며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는 1만3000가구다.
LH 관계자는 "대금회수 및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조기에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주택 2만7000가구를 사들여 매입 또는 전세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은 모두 76만1000가구에 이른다.
토지 보상비는 5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조9000억원(25%) 가량 줄였다. 주요 보상 지역은 ▲포항 블루베리 산업단지(620만㎡) ▲계룡대실(60만㎡) ▲오산오산(10만㎡) ▲부천오정물류단지(46만㎡) ▲보령명천(57만㎡)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