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한태상(송승헌)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미도(신세경)와 한태상에 대한 뜨거운 짝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백성주(채정안)가 제대로 붙었다.
최근 일산 뷰티클러스터에서 진행된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장에서는 불꽃 튀는 여우들의 연기대결이 펼쳐졌다.
한태상과 이재희(연우진)가 서미도를 모두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백성주가 이를 은근히 암시하며 서미도의 신경을 건드린 것. 도전적이고 당돌한 성격 서미도 역시 이에 질 리 없다.
이날 백성주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여유와 “내 남자를 되찾겠다”는 독기로 미소를 머금고 서미도의 상처를 건드렸다.
이에 서미도는 “내 남자가 당신을 왜 사랑하지 않는지 알겠다”는 특유의 당당한 자세와 말투로 응수했다.
신세경과 채정안을 보기 위해 촬영장에 모여든 사람들은 두 여우의 팽팽한 기 싸움에 모두 숨죽이고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신세경과 채정안은 여배우답지 않은 털털함을 공유하며 절친한 사이. 두 사람은 ‘컷’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호탕하게 웃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언니와 동생으로 돌아갔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서미도와 백성주 모두 강한 여성들이다. 이들이 팽팽히 맞서는 기 싸움은 대단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태상의 어머니, 서미도와 이재희의 관계, 서미도의 취업 취소 이유 등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백성주의 역할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데 큰 몫을 해낸다”고 전해 채정안의 독한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네 남녀의 거침없는 사랑과 위험한 사랑의 줄다리기는 9일 밤 10시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