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국채선물이 상승하며 출발했다.
개장 초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노타이'로 회의장에 입장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시장에서는 인하 기대감이 다소 커졌다.
하지만 실제로 김 총재는 하늘색 빛이 도는 회색 타이를 선택했다.
아울러 캐스팅보트로 주목받고 있는 임승태 위원이 파란색 넥타이를 맸다는 사실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국채선물은 강세폭을 다소 줄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기준금리 인하시 국고채 3년을 기준으로 전저점이 2.4% 중반을 목표로 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추가인하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강세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상당하다.
동결시에도 어느 정도 밀릴 것인가에 대해 딜러들 역시 짐작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오전 9시 31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3bp 내린 2.52%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3bp 하락한 2.59%,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1bp 내린 2.81%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4틱 오른 107.14에 거래 중이다. 107.09로 출발해 107.06~107.1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41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4틱 상승한 119.49에 거래중이다.119.36으로 출발해 119.31~119.51 레인지다. 외국인은 14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은행이 3년과 10년 선물을 다시 사고 있다"며 "인하라는 루머가 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강하게 시작했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임승태 위원의 넥타이가 파란색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밀렸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동결시 5~6bp 정도 금리가 튈 것 같고 인하할 경우 이미 인하를 많이 반영해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