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유무선 통합인터넷(All-IP)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표준화회의에서 국내 산학연(삼성전자·경희대·ETRI)이 공동 추진한 차세대미디어전송기술(MMT)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MMT는 디지털방송과 전자상거래, 게임 및 영화산업 등 디지털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위해 차세대비디오압축표준(HEVC)과 더불어 국제표준으로 추진해온 기술이다.
MMT가 상용화될 경우 인터넷 트래픽이 증가해도 끊김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용량의 콘텐츠 전송이 원활하고, 일반방송과 인터넷방송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하이브리드형 스마트TV에 최적화될 전망이다.
특히 신제품 출시보다 3~4년 앞서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어 우리나라가 스마트TV 및 초고화질TV(U-HDTV) 등 멀티미디어 응용산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그림 참조).

미국·일본·중국 등 전세계 21개국 4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표준화회의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의 전자거래, 멀티미디어 콘텐츠 표현, 입체음향 및 3차원 영상 실감시스템, 가상현실과 감성정보, 고해상도ㆍ고품질 데이터 압축 등 멀티미디어 기술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이 진행됐다.
기표원 박인수 정보통신표준과장은 "향후 디지털방송과 전자거래, 게임 및 영화산업 등 디지털콘텐츠 응용산업분야에서 우리기술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표준화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