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3월부터 기존점 매출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백화점의 1분기 총 매출은 1조12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1분기 기존점 매출증가율은 0.7%를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 줄어든 10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이유는 저마진 상품인 가전, 가구 등이 전체 매출을 주도했기 때문"이며 " 신규점(충청점) 비용도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월별 추세는 긍정적"이라며 "1~2월 매출 부진이 3월부터 반전되고 있고 4월 기점 매출도 전년동월대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와 함께 무역센터점의 리뉴얼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며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갈수록 높아져 백화점 3사중 개선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 연구원은 "가전 및 가구 등 저마진 상품 매출로 전체 외형이 유지된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다만 3월부터 남성 및 여성 의류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2분기 상품매출이익률은 1분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