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물량에 1940선에서 가까스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86포인트, 0.20% 내린 1940.70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상승출발하며 1950선 가까이 올랐지만 곧 상승분을 반납했다.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며 최악의 국면은 지났지만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다는 평가다.
특히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중 19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총 1733억원 어치를 내던졌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522억, 14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폭락을 저지했다. 금융투자 673억원, 투신도 176억원 등의 매수세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억원의 1075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이 6%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운수창고, 종이목재, 건설 등도 1~2% 하락했다. 전기가스, 통신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지만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등은 상승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며 최악에서는 벗어났지만 경기 모멘텀 둔화, 엔화약세 반영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당분간 제한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피 시장은 중국 소비상장 수혜주, 헬스케어 쪽이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01포인트, 0.53% 오른 568.36으로 거래를 마치며 또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