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다소 취약한 1분기 실적이 포스코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라고 논평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사장은 26일 발표문을 통해 "녹록치 않은 외부환경으로 인해 올해 1분기 포스코가 낮은 실적을 보임에 따라 회사의 재무상황이 12개월 내에 현재의 'Baa1'(부정적) 등급에 걸맞는 수준까지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번 평가가 포스코의 내수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함께 올해 조선산업에 대한 국내 수요가 여전히 취약할 것이며 최근 엔화의 원화 대비 급격한 약세로 인해 일본 경쟁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2013년 포스코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정체하거나 낮은 한자릿수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무디스는 지난 1월 말 "포스코가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용도에 부정적"이라면서도 "당장 신용등급을 강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25일 포스코는 컨퍼런스콜에서 "신용등급 유지는 문제없다"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