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전날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5% 이상 급등했던 현대차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앞서 발표했던 글로벌 차량리콜에 대한 부담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000원(0.51%) 내린19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7000주 이상 매도세가 나오고 있으며, 키움과 삼성증권을 통해 각각 9800주, 9000주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한편, 전날 현대차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 3671억원, 영업이익 1조 8685억원, 경상이익 2조 7441억원, 당기순이익 2조 87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9%, 14.9% 줄었다.
이에 대해 안상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려와 달리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1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 대외변수와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기대치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2분기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