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기술적 지지선도 시장을 떠받쳤다. 이번 랠리는 지난 9개월 중 가장 긴 상승 흐름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은 전일대비 2.21달러 상승한 배럴당 93.6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 종가기준 1.61%, 1.64달러 수준의 상승폭을 보이며 배럴당 103.37달러대의 거래선을 형성했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0달러대 안쪽으로 좁혀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 6000건 감소한 33만 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의 35만 5000건보다 크게 감소한 것은 물론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5만 1000건보다도 양호한 수준이다.
4주일 이동평균 건수도 4500건 줄어든 35만 7500건으로 감소했다.
에너지&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실업수당 지표는 조금 더 나은 수준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백악관은 이날 정보당국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을 밝혔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신뢰하고 확증할만 한 추가 사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가는 이번주 들어 6.5% 수준의 상승을 기록 중이며 올해 기준 2.1% 오른 상태다. 6거래일 연속 랠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