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역외매수, 결제수요가 전 거래일에 이어 다시 한번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코스피가 폭락하고 외국인이 2000억 이상 순매도한 점이 환율의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1126원을 넘지 못하자 네고와 롱스탑물량(달러 손절매)이 나오며 상승 폭을 줄였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 오른 11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개장한 이후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숏커버(달러 재매수), 역외매수 등으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으며 1126원을 트라이했다.
하지만 네고물량 등으로 1126원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롱스탑 물량이 함께 나와 환율은 상승폭을 꾸준히 반납, 1118원까지 밀렸다.
오후에 접어들며 결제수요와 숏커버 등으로 환율은 다시 한 번 레벨을 높였다. 역외에서도 달러 매수를 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겨 1124원에서 장을 마쳤다.
한편 고가는 1125.90원, 저가는 1118.20원이었고 코스피지수는 1.24%, 23.78포인트 급락한 1900.06포인트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2326억 순매도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이어서 바닥을 확인한 후 이틀 연속 반등하는 흐름안에 있다"며 "현재는 크게 보면 1110원 ~ 1140원의 레인지 장 안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딜러는 "1126원을 트라이했으나 실질적으로는 고점이 1125원이고 저점은 1118원이다"며 "고점은 뚫기 힘들어 보였고 저점에서는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주초, 네고물량이 하락을 이끌었을 때 롱스탑 물량들이 뒤따라 들어오는 모습이었다"며 "오늘은 학습효과를 통해 네고물량이 나오는 것 같으면 롱스탑이 주초보다 빠르게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