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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낮아진 백화점, 지방 빵집 모시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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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군산 '이성당'...현대, 전주 'PNB 풍년제과' 선봬

[뉴스핌=김지나 기자] 백화점들이 지방 '맛집' 모시기에 경쟁이 치열하다.

백화점들은 각 지역의 특산물전을 기획하면서 지방에서 역사가 오래된 제과점과 손잡고 서울 고객들에게 한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초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에 이어 오는 21일까지 '대한민국 1호 빵집'으로 불리는 전북 군산 '이성당'을 전개한다.

군산 유명 제과점 '이성당'.
‘이성당’은 1920년부터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해방 이후 한국인이 ‘이성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약 70년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연간 500만개 이상 팔리는 ‘단팥빵(1200원)’과 ‘야채빵(1400원)’이다. ‘단팥빵’은 속을 가득 채운 앙금에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했으며, ‘야채빵’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느끼하지 않다.

앞서 롯데가 지난 1월 본점에서 일주일간 진행했던 ‘대전명물 성심당 초대전’은 방문객 1만7000여명, 매출 1억5000만원을 올리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도 지역 유명 빵집 모시기에 가세했다.

전주 명물로 유명한 'PNB 풍년제과'를 서울로 데려와 오는 18일까지 목동점에서  '전주 PNB 풍년제과 초대전'을 연다.

1951년 문을 연 전주 PNB 풍년제과는 하루 3000여개 이상 팔리는 수제 초코파이와 수제 센베이과자가 대표 상품. 전주를 온 관광객들은 꼭 한번씩 방문하는 지역 대표 명물로 알려져 있다. 수제 초코파이 1600원, 센베이 7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이 진행하는 'PNB풍년제과 초대전'.
전통적인 유통업태로 꼽히는 백화점들이 공을 들여 지역 명물 유치에 나서는 것은 백화점 위상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실적이 부진한데다 유통채널이 다변화되면서 고객이 분산된 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백화점은 이를 충족하는 방안으로  새로운 시도를 계속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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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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