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1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가에 투자하는 '삼성아세안증권펀드'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2.28%, 3년 수익률은 105.89%로 국내 설정된 해외주식형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전체에서 8000억원 이상의 유출이 있었지만 '삼성 아세안증권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7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필리핀 최대 식음료회사,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회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각국의 대표기업에 투자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아세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 점이 펀드 인기의 비결이라는 것.
최인호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지난 3월말 필리핀의 국가신용등급이 사상처음으로 투자적격 등급으로 올라섰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0.5% 오른 6.6%로 예측되는 등 투자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경제가 호전될 경우 원자재 수출지역인 아세안의 증시가 충분히 추가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