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DLS 발행액이 7조38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8% 증가했다.
이는 분기 최대 발행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의 7조4069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특히, 지난 2월 DLS 발행액은 3조1096억원으로 월간 최대 발행을 기록했다.
이처럼 DLS 발행이 다시 회복된 것은 저금리가 계속되고 있는 투자환경에서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 다수 출시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모 발행과 비보전형이 각각 74.9%, 59.0%로 공모 발행(23.1%), 전액보전형(39.7%) 보다 많았다.
기초자산별로는 이자율연계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48.4%, 지수(국제유가, 원자재, KOSPI200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23.6%를 차지했다.
아울러 DLS를 발행한 18개 증권사 가운데 삼성증권이 1조5054억원(20.4%)으로 발행액이 가장 컸고, 이어 대우증권(16.9%), 우리투자증권(12.0%), 현대증권(11.4%) 그리고 미래에셋증권(7.5%) 순이다. 이들 상위 5개사를 합한 점유율은 전체발행금액 대비 68.3%다.
한편, 1분기 DLS 상환액은 3조2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줄었다.
만기상환이 1조8727억원으로 61.8%를 차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0.3% 감소했다.
반면, 만기 전 수익실현 달성을 보여주는 조기상환금액은 94.4% 증가한 1조527억원으로 34.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