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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GL]토요타 사장이 극찬한 렉서스 IS, 美서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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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미국) 뉴스핌=김기락 기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은 서쪽으로 애리조나와 남쪽으로는 항구 도시인 휴스턴 사이에 자리했다. 최근 북한이 미국에 미사일 조준 대상자로 정했다고 알려진 곳이 텍사스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와 함께 인구 밀도가 높으며 오스틴에는 삼성전자 공장이 있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오스틴에 위치한 드라이브 웨이에 도착하니 BMW 335i와 메르세데스-벤츠 C300이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350과 줄지어 서 있었다. 이날 한낮 기온은 26도 정도, 햇빛은 눈을 뜨기 힘들 만큼 눈부셨다. 자외선 차단제 지수 100짜리도 있으니 태양의 강렬함은 두 말할 필요 없겠다.

서킷 비교 시승은 대만ㆍ방콕ㆍ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참석한 기자들과 한국 기자들이 번갈아 탔다. IS350은 국내 출시 계획은 없으나 독일차와 성능을 견줘보기 위해 나왔다. 335i 역시 국내 판매되지 않는다.

IS350과 335i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엔진 태생이 달라서다. IS350은 V6 3.5ℓ급 엔진을 탑재했고 335i는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달았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IS350이 약간 앞섰다.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등 섀시 성능이 기존 모델 보다 개선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IS는 렉서스의 수퍼카 LFA에 적용된 철판 접합 방식을 적용, 섀시 강성을 강화했다.

철판의 강성을 높이기 위해 철판을 두껍게 하지 않고 철판을 겹친 것이다.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여러 개 합치면 강도가 세지는 원리와 같다. 이와 관련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사장은 IS 개발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렉서스에 대한 이미지를 불식 시킬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차”라고 평가했다.

아키오 사장은 테스트 드라이빙의 중요성을 가장 잘 아는 CEO 중 하나다. 실제 회사 주요 모임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를 가장 먼저 소개하거나, 그들의 의견을 개발부서 전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도 높은 차체 강성은 핸들링 성능으로 이어졌다. 유턴에 가까운 코너를 빠르게 공략하면 차체는 기울어도 타이어는 끈덕지게 노면을 물고 늘어진다. 기존 모델 대비 롤각도 줄었고 바운싱도 매우 억제돼 있다. 스티어링 특성은 거의 뉴트럴으로 봐도 무방하다.

반면 335i는 엔진 성능이 섀시 우위에 있다. 서킷의 직선 코스가 적은 탓에 폭발적인 335i 성능을 제대로 느끼기엔 제약이 따랐다. IS의 조종성 만큼은 3 시리즈와 충분히 견줘도 되겠다.

IS250의 V6 2.5ℓ급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기존과 똑같다. 터보 엔진을 쓰지 않고 자연흡기 엔진을 고집하고 있다. 셋업을 좀 더 다이내믹하게 한 느낌이다. 특히 가속 페달을 밟으면 4000rpm 이후의 변화가 뚜렷하다. 흡기 및 배기 사운드를 살려냈다. 더 이상 렉서스가 밋밋하다는 얘기를 안 들을 것 같다.

주행 모드는 스포츠와 노멀ㆍ에코ㆍ스노 등 조절할 수 있다. 스포츠로 변경 시 가속 페달 반응이 빠르고 엔진 출력 상승도 확실하다. 주행 모드 조절에 따른 서스펜션 등 섀시의 변화폭은 감지되지 않는다. 

IS250은 부드러우면서도 거칠지 않는 배기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 소리 때문에 IS가 V6 엔진을 고집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지 IS 개발자들은 직렬 4기통 엔진으로는 이 같은 배기사운드를 낼 수 없다고 단언한다.

잠시 타본 4기통 엔진을 탑재한 IS300h 하이브리드 모델은 IS250과 주행 감각이 전혀 달랐다. 엔진 소리를 비롯해 스티어링 휠 및 시트를 거쳐 오는 질감은 IS250이 훨씬 고급스럽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IS250을 국내 들여오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IS를 개발한 후루야마 준이치 수석 엔지니어는 시승 전 기자들과 만나 “IS는 ‘The Car can drive as you want’(당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차)”라며 “독일차 3사 BMW 3 시리즈ㆍ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아우디 A4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2세대 IS250 F 스포트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IS는 운동 성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 주차장에서 빠져나가는 짧은 순간에도 펀투 드라이브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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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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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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