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판매 부진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1분기 영업이익 0.65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7%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액은 11.7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1.4조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이 같은 실적은 국내공장 생산 부진으로 매출액 감소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해외 리테일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에 그친 결과다. K3 등 신차 출시에 따른 ASP 인상 효과로 감소 효과 일부 상쇄됐다.
장 애널리스트는 "1분영업이익은 645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745억원 대비 16.6% 하회할 전망"이라며 "4월 3일 발생한 미국 리콜관련 비용 500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영업이익은 6958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3일 현대기아차 미국·국내 등 206만대 규모의 리콜 실시했다.타 지역 확산에 따른 리콜 대수 및 비용 증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투심 악화로 주가는 2일간 7.8% 하락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지난 2월 이후 원화 환율은 약세로 전환했으며 신차 K3·카렌스 등 출시, 주간 2교대 전환 안정화와 특근 재개 시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중기적으로도 2H13이후 국내공장 30UPH(가존대비 8%) 향상, 2014년 1분기 중국 3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 계획을 고려 시 실적은 1H13을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애널리스트는 "이번 리콜 사태는 지난 연비 이슈와 마찬가지로 단기적인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이나, 안전 직결된 리콜이 아닌 점을 감안 시 주가는 중기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벨류에이션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적 개선은 단기적으로 국내공장 UPH가 향상되는 2H13 이후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며 "단, 최근 낙폭을 감안 시 현 주가는 2013년 기준 PER 5.5배로 매력 높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 4900원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