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화장품 광고에서 방부제 성분 '파라벤'이 들어 있지 않다고 했으나 제품에서 파라벤이 검출돼 보건당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無)파라벤'을 표방한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에서 파라벤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2개월 광고업무정지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의 ‘無파라벤’이라고 광고하려면 원료에 함유돼 있지 않고 최종 제품에도 전혀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출시돼 판매됐던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의 경우 '파라벤이 없다'고 광고한 것과는 달리 40ppm 정도가 검출됐다. 소량이지만 '파라벤이 없다'는 광고는 허위광고에 해당돼 이번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파라벤은 화장품이 상하지 않도록 쓰이는 보존제로 파라벤 성분은 피부 자극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내분비계 교란, 노화 촉진 등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다.
이에 대해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허성민 마케팅기획팀장은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은 작년 5월 전량 폐기돼,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며 "당시에도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는 제품이었으나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한 도의적 책임에 즉시 판매중단 및 폐기처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지난 6월 파라벤이 함유되지 않은 원료로 교체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구형 ‘사이언스 액티베이터’와는 관련이 없는 ‘무파라벤’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