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물량에 1920선에서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32.22포인트, 1.64% 내린 1927.23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948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1920선이 무너지는 등 낙폭을 키웠다.
이후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192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외국인은 6717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884억원, 기관은 3776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299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대북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전날 일본은행(BOJ)의 공격적 양적완화 여파로 하락세를 키웠다.
실제로 이날 달러/엔 환율은 일시적으로 97에을 상회하며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하락했다. 통신업종이 보합세를 거래를 마쳤으며 운송장비가 3%대, 건설, 운수창고 등은 2%대 내림세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만 강보합세를 거래를 마감했으며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추가적으로 대규모 리콜사태가 우려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3% 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코스피지수가 밀린 것은 북한 리스크와 일본의 강력한 경기 부약책에 따른 것"이라며 "증시 자체가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7.72포인트, 1.39% 내린 547.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기존에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