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며칠간 외환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북한재료가 장 초반 다소 잠잠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함께 상승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외국인들은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다만 고점 인식 네고물량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10/2.50원 오른 1125.90/1126.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원 상승한 1125.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네고물량이 나오며 환율은 하락전환한 후 역외에서 숏커버 물량이 일본과 한국에 동시에 나오며 환율은 3원 가까이 레벨을 높였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26.90원, 저가는 1123.2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0.85%, 16.84포인트 이상 급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1600억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일과 4일 7000억 이상을 순매도했으며 3월 7일 이후 누적 순매도 액수는 3조 7000억을 넘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BOJ 이후 엔화 매수 포지션을 구축하고 엔/원 결제물량이 있다보니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역외에서 환율이 하락 전환했을 때 숏커버를 하며 상승 전환했다"고 언급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환율이 1120원 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추격 매수를 하기에는 레벨이 부담스럽다"며 "이날도 며칠간 흐름처럼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