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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들 키프로스 부동산 대거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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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부자들이 지중해상에 위치한 소국 키프로스의 부동산 광폭 쇼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작년 8~10월 키프로스의 600여채에 달하는 부동산 구매자가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 중에서도 키프로스의 서남부 도시 파포스에 중국 부자들이 구매한 주택의 90%가 집중돼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키프로스 현지 공항에 도착하면 중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안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중국어 광고 문구가 곳곳에 눈에 띈다고 전했다.

아울러 차이나데일리는 키프로스 부동산 업자들이 2012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국제 부동산 추계 박람회'에서 32개의 전시 부스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 투자자 유치에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보도했다.

기타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키프로스도 유럽 금융위기로 심각한 타격을 입어 지난 2007년 이래 부동산 가격이 15%이상 떨어지는 등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부자들이 키프로스 부동산 시장에 몰리는 이유에 대해 키프로스의 파포스시 시장은 "파포스가 조용한 휴양도시이고 범죄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중국 도시와는 사뭇 다른 특색있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갖추고 있어 중국 투자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하나인 키프로스의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데 더 큰 메리트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키프로스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1년 키프로스 정부가 외국인의 영주권 획득에 대한 여러가지 조건을 명시한 후 그해 8월부터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가 급증했으며, 2012년 부동산 매출액이 전년보다 15%이상 늘어나 최근 몇 년간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키프로스의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 비유럽연합 회원국의 투자자들은 최소 30만 유로(약 4억원)를 현지 부동산에 투자해야하며, 현지 은행에 최소 3년동안 3만 유로를 예치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한편 28일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 부유층 재산 백서'에 따르면 부유층들의 투자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53.9%에 달해,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부동산이 여전히 중국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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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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