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이러닝(e-learning)' 산업이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러닝 산업실태조사' 결과 매출이 2조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닝(e-learning)'이란 전자적 수단이나 IT기술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학습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이러닝산업은 사업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작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이러닝 사업자 수는 1614개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하지만 총 매출액은 서비스분야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2.1% 증가한 2조 7478억원 기록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17억원으로 전년대비 15%나 증가했다.

만 3세 이상 소비자 가운데 이러닝 경험있는 소비자는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53.3%로 조사됐으며, 모바일러닝 경험 비율도 11.8%포인트 상승한 30.2%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의 이러닝 도입률은 65.3%인 반면, 중소기업은 4.2%에 불과했다.
또 정규교육기관의 이러닝 도입률은 85.9%로 전년대비 3.6%포인트 증가한 반면, 정부나 공공기관의 도입률은 77.3%로 전년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정부는 이러닝 시장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 이상훈 창의산업정책과장은 "이러닝 시장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이러닝 콘텐츠 개발용역 표준계약서 및 이러닝 이용표준약관을 제정,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러닝 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러닝 중소기업 입주지원, 기술개발, 중소기업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