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채권 시장은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금리도 정책조합에 포함된다는 발언에 힙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장 막판에는 금리 레벨 부담으로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이었다.
예정됐던 입찰은 시장에서 예상대로 무사히 마쳤다는 평가다. 국고채 20년물은 장투기관의 유입으로 생각보다 강하게 입찰됐고 통안채 1년물은 시장의 예상보다 약하게 입찰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역마진 부담 때문에 통안채 1년물의 수요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했다.
현 총리는 기획재정부 간담회를 통해 당초 내일(26일)로 예정됐던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부처간 협의 후에 시기를 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오는 28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일 한국은행에서 발표 예정인 GDP 성장률 잠정치에 따라 향후 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진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과 같은 2.58%를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전일과 같은 수준의 2.66%, 10년물의 경우 1bp 오른 2.88%로 마감했다. 20년물은 1bp 상승해 3.05%를 기록했고 30년물은 전일과 같은 3.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일 종가대비 각각 1bp 상승한 2.60%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변동없이 2.81%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보다 3틱 내린 106.85로 마감했다. 106.84~106.89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41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은행은 1640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선물은 동시호가 때 1467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18.01으로 마감했다. 117.98~118.19 레인지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85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은 757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보험사의 한 채권딜러는 “시장은 향후 발표될 경제정책방향에 금리 올라갈 만한 요인들이 발표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감안해서 심리전을 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GDP 지표 발표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된 부분들이 시장의 예상 이상으로 나올까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